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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파문'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 알고 보니 오키나와 다녀왔네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누드사진을 검색해 물의를 빚은 다음날인 23일 제5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 최고위원은 23일 저녁 영화제 개막식 리셉션에 참석해 국내·외 문화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고, 24일 귀국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오사키 히로시 집행위원장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인해 초청받았고, 오래 전부터 참석이 예정돼 있었다"며 "같은 시간에 한국에서 그런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누구도 언급하지 않아 몰랐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심 최고 위원의 휴대전화는 23~24일 착신금지 상태였고 보좌진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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