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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야쿠자는 출입금지!'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측은 관객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영화제 본관 컨벤션 센터 앞에 '야쿠자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야쿠자의 접근을 최대한 차단하겠다는 오사키 히로시 대표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사키 대표는 "회사를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야쿠자의 협박을 이겨내야 했다. 오키나와 영화제를 하면서도 그런 어려움이 계속 있다"고 말했다.

요시모토흥업은 과거 소속 연예인의 '야쿠자 스캔들'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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