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7일 노원병 지역 유권자 700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다자 대결에서 안 전 교수가 38.8%로 2위 허 전 사장(32.8%)을 6%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차범위(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7%포인트)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승부라 압도적 승리를 예측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어 김지선 진보정의당 예비후보가 8.4%의 지지율을 받았다.

하지만 양자 대결에서는 안 전 교수(51%)가 허 전 사장(37.9%)을 13.1%포인트 차이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