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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SKT 'T끼리 요금제' 나흘만에 20만명 돌파

SK텔레콤의 가입자 간 음성통화 무제한 서비스 'T끼리 요금제' 가입자가 나흘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2일 출시한 T끼리 요금제의 가입자는 26일 기준 20만1200명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새 요금제가 나오면 가입자가 늘어나기까지 한 달 정도 걸리는데 T끼리 요금제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T끼리 요금제는 3G 사용자나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가입자에게는 요금면에서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끼리 요금제로 변경한 가입자 대부분은 음성 통화 이용량이 많은 고객들"이라며 "다른 할인 프로그램과 함께 사용하면 통신비 절감액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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