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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지하철 탄 팰르랭 "와우!"

-佛 디지털경제장관 "전철안 무선 인터넷 놀라워"



"어디서나 잘 터지는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이 정말 놀랍네요."

27일 플뢰르 펠르랭(40)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 장관이 4박5일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생후 6개월만에 프랑스로 입양된 펠르랭 장관에게 이번 방문은 40년만의 금의환향이기도 하다. 그녀는 올랑드 대통령 출범과 함께 지난해 5월 장관으로 부임했다.

방한 마지막 날 펠르랭 장관은 IT와 교통기술의 융합 성공사례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소재 지하철 9호선 종합관제센터를 찾았다. 일본 출국을 앞둔 펠르랭 장관은 개화역에서 직접 T-머니 교통카드를 찍고 김포공항으로 가는 전철에 탑승했다.

전동차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기사를 검색해 본 펠르랭 장관은 "전철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이 잘 터져서 정말 놀랍다"면서 "프랑스에 한국의 앞서가는 시스템을 참고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우리나라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대해 "어제(26일)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새로 출범한 미래창조과학부와 내가 맡은 조직과 닮은 점이 많다"고 밝혔다. 또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질적인 분야들의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며 "정부와 비즈니스 업계가 미래를 향해 함께 일한다는 메시지를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느덧 김포공항역에 도착한 펠르랭 장관은 "한국의 초고속 통신망이 가장 인상깊다"면서 "IT강국인 한국과 프랑스가 앞으로도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의 환대가 감동적이었다"고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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