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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아차! 내가방 하는 순간 역무실로...하차한 열차번호 알면 도움



"저기요." 당황한 표정의 20대 여성 고객이 역무실 문을 밀고 들어왔다. '유실물 문의겠구나'라고 생각하며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었다. "가방을 놓고 내렸는데요." 말을 잇지 못하는 고객을 보면서 몇가지 확인을 하고 유실물을 찾기에 나섰다. 10분쯤 지나니 다른 역으로부터 유실물 습득 연락이 왔다.

역무실을 찾는 고객 상당수는 열차에 물건을 놓고 내린 후 뒤늦게 알아차린 경우다. 하지만 이들 중 70~80% 이상이 물건을 찾는다. 곧바로 역무실에 신고하면 거의 대부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물건을 못 찾는 경우가 간혹 있다. 열차번호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전혀 알지 못하는 고객에게는 도움을 주기 어렵다.

가장 쉽게 유실물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물건을 두고 내린 열차번호를 아는 것이다. 열차에서 내리고 출입문이 닫히자마자 허전함에 '아차' 하는 느낌이 든다면, 출발하고 있는 열차번호를 확인해 두면 좋다. '승강장 안전문'에 가려 잘 보이지 않으므로 승강장 위에 매달려있는 행선안내기를 보면 열차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혹시나 해당 열차가 출발한 후라면 그 다음 열차번호를 기억해도 도움이 된다.

열차번호뿐 아니라 두고 내린 짐의 위치, 하차 위치, 물건의 모양과 색깔은 매우 중요한 정보들이다. 이런 정보가 구체적일수록 열차가 진행하는 방향의 다음 역들에 연락해서 유실물을 찾기가 쉬워진다.

이제 곧 봄나들이가 시작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길에 짐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부쩍 많아지는 계절이다. 두고 내린 사실을 빨리 깨닫는 즉시 역무실을 찾으면 30분 안에 대부분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유실물센터 전화번호(1·2호선 6110-1122, 3·4호선 6110-3344)를 알아두면 더 유익하다./이종헌(서울메트로 4호선 역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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