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1년의 절반이 찜통 여름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21세기 말 서울 사람은 일년 중 절반인 180일가량을 여름 날씨 속에서 보내게 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31일 기상청의 '기후변화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특별한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없는 경우를 가정해 예측한 결과 2091년~2100년 서울의 여름 일수는 연 평균 174.9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2001~2010년 평균) 121.8일에 비해 2개월가량 길다. 여름은 최고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최고 기온 33도 이상의 폭염 일수는 현재 11.1일에서 83.4일로 늘고 열대야 일수도 8.2일에서 81.9일로 크게 늘 것으로 분석됐다.

자치구별로는 동대문구가 가장 혹독한 여름을 보내게 될 전망이다. 동대문구는 여름이 180.6일로 가장 길 것으로 예측됐다. 폭염이 가장 기승을 부릴 곳도 동대문구(평균 92.9일)가 꼽혔다.

여름이 가장 짧을 것으로 예상된 관악구는 현재보다 59일 늘어난 168.1일을 더위 속에서 보낼 것으로 보이며 열대야는 영등포구(93.2일)에서 가장 잦게 관측될 전망이다.

세기 말 서울의 평균 기온은 현재 13.0도보다 5.5도 높은 18.5도로 높아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김유리기자 grass10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