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액토즈소프트가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200원(8.97%) 오른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의 반등이다.
이날 유화증권은 액토즈소프트에 대해 모바일게임 '밀리언아서'의 중국 진출 성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6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유승준 연구원은 "국내에서 흥행 중인 밀리언아서가 대만에서 출시되자마자 구글 10위권에 진입하며 초기 반응이 좋다"며 "대만과 성향이 비슷한 중국에서도 앞으로 성공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달 출시 예정인 '미니기어즈'를 포함해 여러 종의 신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지난주 마지막거래일에 미국 뉴욕증시는 예수가 고난을 당했다는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코스피는 기관의 '팔자'세에 엿새 만에 하락해 2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후에 새 정부의 첫 종합부동산대책이 나올 전망이다.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1포인트(0.29%) 내린 1998.98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2010선에서 상승출발했으나 곧바로 하락반전했다.
기관이 12거래일 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1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엿새 만에 '사자'로 돌아서 7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 우위로 2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으로 3억원어치 유입되고 비차익으로 76억원 빠져나가 총 74억원 매도 우위다.
상한가 5개로 29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1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99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20%) 내린 553.93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5포인트(0.47%) 상승한 1116.3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