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신문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긴 뉴스 서비스가 등장했다.

네이버는 언론사 홈페이지로 직접 링크를 제공하는 '뉴스스탠드' 시행과 함께 신문지면을 그대로 온라인에서 보거나 구독할 수 있는 '오늘의 신문' 서비스를 1일 선보였다.

오늘의 신문은 신문 지면을 그대로 온라인에서 구현해 실제 신문을 읽는 느낌으로 기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종이 신문과 달리 정치, 경제, 사회 등 주제별 뉴스를 선택해 언론사별로 볼 수 있으며 검색어를 입력해 해당 지면을 찾고 원하는 기사를 스크랩하는 기능도 있어 훨씬 편리하다.

오늘의 신문은 크게 오프라인 지면 그대로 보는 '지면 보기' 방식과 기사 단위로 나눠보는 '개별기사 보기' 방식으로 나뉜다. 지면 보기 방식은 유료로 1일, 1개월, 정기구독 등 기간별로 결제가 이뤄진다.

광고가 게재된 개별기사 보기를 선택하면 무료로 해당 기사를 볼 수 있다. 결제금액과 광고 수익은 NHN이 해당 언론사와 나눠 갖는다.

오늘의 신문에는 현재 10개 언론사가 참여했으며 NHN은 제휴 매체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구독자에 한해 무료로 볼 수 있는 시스템도 곧 구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