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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병상 누워 재판 출석

김승연(61) 한화그룹 회장이 병상에 누운 채로 법정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윤성원 부장판사)는 1일 오후 김 회장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법정에 출석한 김 회장은 간이 침상에 누워 호흡기에 호스를 꽂고 이불을 덮은 채 특별한 움직임이나 언급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월 8일 재판부가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내리고 같은 달 21일 공판부터 법정에 나오지 않은 지 두 달여 만의 출석이다.

김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뒤 건강악화로 항소심 재판에 불출석해왔다.

재판부는 김 회장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10여 분간 증거조사 절차를 마친 뒤 퇴정시켰으며 선고공판은 15일에 갖기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