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봄바람 '솔솔'
소비자 심리지수 10개월만에 최고…종소제조업 업황전망지수도 상승
소비자 심리지수와 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을 통해 본 부산의 경기가 '다소 맑음'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지역 376가구를 대상으로 6개 주요지수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지난달 103으로 지난해 5월(107)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
이번 조사에서 현재생활형편CSI(88→85)는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으나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94→95)는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경기전망CSI(91→93)가 상승하고 소비지출전망CSI(100→106)도 지난달에 비해 오르는 등 소비심리가 전월의 개선추세를 이어갔다.
또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66→71) 및 6개월 후의 경기전망CSI(91→93)는 전월대비 각각 5포인트 및 2포인트 상승해 가계의 경제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취업기회전망CSI(90→95)는 전월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91→94)는 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현재가계저축CSI(84→86)와 6개월 후 가계저축전망CSI(86→87)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상승해 저축 여력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소비자 심리지수와 함께 지역 중소제조업체의 4월 경기 전망도 밝게 나타났다.
같은날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부산과 울산지역 중소제조업체 188곳의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한 결과 4월 중소제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85.4)대비 5.8포인트 상승한 91.2를 기록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내수판매 증가 등 경기회복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가시화되고 있는 신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