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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역사 - 반항아 말론 브란도 태어남



반항아 말론 브란도 태어남

1924년 4월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할리우드의 반항아 말론 브란도가 태어났다. 육군사관학교에서 퇴학당한 그는 19세에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로 유명해졌다. ‘워터프론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후 20년 가까이 지나 영화 ‘대부’의 돈 콜레오네 역으로 두 번째 주연상에 지명됐으나 미국의 인디언 차별정책에 항의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후 ‘지옥의 묵시록’의 커츠 대령 역 등으로 일관되게 반역자의 이미지를 보여준 브란도는 2004년 8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