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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류시원 전처 협박 피소.."부부싸움 유인 녹취"(종합)



한류스타 류시원이 이혼한 전 부인 조모씨로부터 협박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류시원이 자신을 협박했다며 2월 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류시원은 1일 경찰에 출석해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류시원 측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상대방이 결혼생활 중 부부싸움을 의도적으로 유도, 녹취해 경찰에 일방 고소한 사안"이라며 "2~3년 전 부부싸움 중에 대화를 몰래 녹취한 것을 지금 고소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8개월 만인 23일 이혼 소송 조정을 앞두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소송을 유리하게 풀어보려는 의도된 악의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류시원 측은 "이혼 원인 등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딸의 장래를 고려해 대외적으로는 언급을 삼가한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언론을 통한 유리한 여론몰이나 단순무마를 위한 합의보다는 법정에서 끝까지 원인과 책임에 대해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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