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웨이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전 거래일보다 1800원(3.71%) 오른 5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웨이는 전날 한국형 전기레인지를 출시하며 조리가전 부문에서 처음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코스피는 기관의 '팔자'세에 이틀째 하락해 1980선으로 내려왔다. 2001선에서 상승출발했으나 곧바로 혼조 국면에 들어섰다. 장 막판인 오후 2시쯤 북한의 핵시설 및 흑연감속로 재가동 선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1970선까지 밀리는 등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95.99)보다 9.84포인트(0.49%) 하락한 1986.15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에도 불구, 건설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일부 중소형 건설주는 정책 수혜 기대감에 강세 흐름을 이었다.
STX그룹주는 최근 STX팬션의 매각 무산에 이어 이날 STX조선해양의 자율협약 소식에 대거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자율협약은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흑자 도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채권단이 시행하는 지원책을 말한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3억원, 302억원어치 사들이고 기관은 157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으로 197억원 유입되고 비차익으로 57억원 빠져나가 총 141억원 매수 우위다.
이날 상한가 3개 포함 31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8개로 51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8개다.
거래량은 4억9032만주를 기록하고 거래대금은 4조3921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3.97)보다 1.14포인트(0.21%) 하락한 552.8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483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은 433억원 매도 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1114.80원)보다 3.20원(0.29%) 오른 1118.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