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농악 '얼쑤' 전통 체험 '흠뻑'
토요 전통민속놀이 마당 용두산공원서 6일 막올라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오던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 마당'이 오는 6일 올해 첫 공연으로 재개한다.
2일 부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전통문화 학습을 위해 마련된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과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4월에서 10월(7, 8월 제외) 사이 매주 주말마다 용두산공원에서 개최된다.
우선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김익현 씨의 구수한 사회로 진행되는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은 부산 사람의 얼과 혼이 담긴 독특한 전통문화예술을 상설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연간 총 20일에 걸쳐 30회의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오는 6일에 선보이는 올해 첫 공연에는 (사)구덕민속예술보존협회가 출연해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부산농악'을 선보인다. 이어 13일에는 '수영농청놀이'와 '좌수영어방놀이', 6월 8일에는 전통혼례식 재현 등 상반기에는 총 13일에 걸쳐 19회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국악·전통놀이 체험마당 등 시민 체험 행사와 대중성 있는 퓨전국악예술, 창작춤, 전통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공연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선보인다. 이에 오는 14일 광복로 일대에서 길놀이를 통해 올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퓨전국악그룹 '도시락'과 사물놀이 '청'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올 해부터는 두 프로그램 모두 한 시간 앞당겨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특히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LED 전광판을 활용해 공연내용을 전달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된 행사 안내 책자를 제작해 비치키로 했다.
부산문화재단 허장수 문화콘텐츠팀장은 "부산문화재단이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과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주관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올해 5년째를 맞이하는 만큼 더욱 친절한 현장서비스와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겠다"며 "두 행사가 부산의 대표적인 주말공연,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거듭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