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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서울 남대문시장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 앞으로 2년간 10억원의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2일 중기청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시장과 암사종합시장, 광장시장이 서울시내 전통시장 중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중기청은 올해 전국에서 26곳의 시장을 선정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물 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관광과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 중구는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 만의 고유문화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갈치먹거리, 칼국수 골목을 특성화하여 한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골목으로 조성한다. 규모가 방대한 종합시장의 특성을 살려 군복 골목, 몸빼바지 골목, 안경 골목 등 품목을 건물 벽면에 그리거나 골목별 색상을 정해 도색하는 등 품목별로 구역을 나눠 특화한다.

패션상권의 중심지가 된 동대문시장에 전통 패션시장으로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대문패션쇼와 액세서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젊은 청년 디자이너들을 폭넓게 유치할 방침이다.

최창식 구처장은 "남대문 벼룩시장과 명동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변화를 이끌겠다"며 "과거명성을 회복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7대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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