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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더 젊어져 돌아온 가왕 조용필의 '헬로'



데뷔 45주년, 그러나 '가왕'은 세월을 거슬렀다!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19집) '헬로'가 2일 서초동 YPC프로덕션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 리스닝 파티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데뷔 45주년을 맞은 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의 길을 추구하듯 더욱 젊어진 감각의 멜로디와 사운드, 노랫말로 채운 10곡의 신곡을 새 앨범에 담았다.

타이틀곡 '헬로'는 이번 앨범의 접근 방향을 대표적으로 드러냈다. 바른 비트의 멜로디와 그루브한 사운드가 결합된 팝 록 장르로, 미국 록밴드 마룬파이브의 음악과 같은 최신 팝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다. 신세대 힙합 뮤지션 버벌진트가 랩 피처링에 참여해 록과 힙합의 조화도 돋보인다.

조용필은 코러스와 화음을 직접 부르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챙기며 곡을 빈틈 없이 채웠다. 후렴구에 반복되는 후크도 기존의 조용필 음악과 차별화된 점이다.

다른 수록곡들인 '바운스' '충전이 필요해' '서툰 바람' '그리운 것은' 등도 '조용필표 록'의 진화를 들려준다. 감각적이고 청량한 사운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등 팝 스타일의 글로벌한 감각이 앨범 전반을 아우른다. 지난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베스트 엔지니어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른 토니 마세라티가 믹싱을 맡고,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 제작을 총지휘한 영국 엔지니어 이안 쿠퍼가 마스터링해 차별화된 사운드를 추구한 덕분이다.

소속사인 YPC프로덕션 조재성 실장은 "이전 앨범과 달리 자작곡은 '어느날 귀로에서' 단 한 곡밖에 없다. 기존에 써 놓은 곡이 많았지만 틀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꾸고 싶어 했다"면서 "프로듀서들이 수 백 곡을 수집해 선곡 작업을 거쳤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19집은 23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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