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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전통의 러시아 볼쇼이 합창단 14일 내한무대

▲ 볼쇼이 합창단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이 14일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70여년 전통을 지닌 볼쇼이 합창단은 슬라브 특유의 깊은 원숙함과 저음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하모니를 자랑한다. 지휘는 러시아 공훈예술가 작위를 받은 레프 칸타로비치가 맡는다.

국내에서도 익숙한 '칼린카' '백학' '볼가강' 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해석한 무반주 '할렐루야' '아베마리아' 등을 들려줄 계획이다. 한국 가곡인 '청산에 살리라' '남촌' 등도 레퍼토리에 포함됐다. 문의: 031)828-5829/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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