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업계 단독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2013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온 더 로드(On the Road)'를 콘셉트로 180㎡규모의 부스를 운영 중인 삼천리 자전거는 시뮬레이션 영상과 사이클링 머신을 활용해 가상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VR스테이지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일반인에 처음 공개한 전기자전거 '팬텀'도 인기다. 주말 내내 부스는 파스(PAS)와 스로틀(Throttle) 방식을 동시에 구현한 팬텀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모여든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삼천리자전거는 아웃도어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국민MTB'로 불리는 '칼라스'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컬러부품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메트로 바이크' 전용존도 운영 중이다. 완성된 자전거 사진은 메일로 전송하거나 사진으로 출력할 수 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직접 전기자전거를 시연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VR스테이지 등 다양한 가상 체험을 준비한 점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자전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관람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자전거 모양 포스트잇과 에코 텀블러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폐막일인 7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부스를 구경한 뒤 개인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면 칼라스35 자전거를 주는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됐다. 자세한 내용은 삼천리자전거 블로그(samchulybike.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