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학교 창문 안전장치 예산 신속 집행 필요"

서울 신대방동의 한 중학교 학생이 건물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교의 창문 안전장치가 숱한 지적에도 설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문수 서울시의원(민주통합당, 성북2)은 올해 학교 창문 안전장치 시설을 위한 서울시 예산이 편성됐지만 신속한 집행이 되지 않고 있다고 4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한 초등학생의 학내 추락사 사고 이후 전수조사를 통해 1313개 학교 중 728개 학교의 5만8118개의 창문이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위협 요인으로 나타났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창문이나 창틀에 추락방지 시설을 만드는 데 총 예산 87억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우선 올해부터 237개 학교 안전장치 설치비 4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위험한 창문이 있는 728개 학교의 30% 정도를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이번 사고 발생 학교는 안전장치 설치 지원대상 학교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가 난 하루 뒤인 3일 부랴부랴 예산지원 대상에 추가했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창호높이 120㎝ 미만인 위험도가 높은 학교부터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성북구 길음동의 추락 사고 발생 초등학교의 창문 높이는 93cm에 불과하고 매우 위험한 창문임에도 지원대상에서 빠져있고, 더 큰 문제는 지난해 신설된 건물이지만 안전장치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