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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짐 싸 떠나는 개성공단...北 "근로자 철수" 위협

북한이 괌까지 사정권에 들어오는 탄도미사일을 동해안으로 이동 배치했다. 미국은 괌 기지에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투입하기로 했다.

4일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미사일로 보이는 물체를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것으로 한미 정보당국이 탐지했다"면서 "이 물체는 차량이 아닌 열차로 옮겨져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중거리 미사일 '무수단'(사거리 3000km 이상)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한미 정보당국은 무력 시위용 이동인지 김일성 생일(4월 15일) 전후 발사하기 위한 의도인지 면밀히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THAAD를 괌에 긴급 배치하기로 했다.

북한은 이날 개성공단과 관련한 위협 발언을 이어가며 이틀째 남측 근로자들의 공단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 괴뢰패당과 보수언론이 못된 입질을 계속하면 우리(북한) 근로자들을 전부 철수시키는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범정부 차원에서 신중하고 차분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북한의 긴장 고조 움직임 이후 매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의 국가위기관리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며 관련 부처가 긴밀히 대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김장수 실장이 '청와대는 호들갑 떠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브리핑에서 우리 측 근로자의 억류 가능성 등을 묻는 질문에 "외교 차원에서 조치를 취할 일이 있다면 즉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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