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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응원가 앱 깔고 닭강정 '콜'

야구 경기 응원은 준비한 만큼 즐거워진다. 최근엔 응원가를 미리 '예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까지 등장했다. 출출한 배를 채울 먹거리가 있다면 응원은 더 흥이 돋는다.

◆응원가 앱=야구장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관람객이라면 '프로야구 응원가'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미리 응원가를 배울 수 있다. 새로운 선수가 나올 때, 타석이 불을 뿜을 때마다 터져나오는 응원가에 내 목소리를 얹어 부르는 짜릿함은 구단에 대한 애정과 같은 장소에서 응원하고 있는 관람객을 향한 우정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준다.

◆응원도구= 응원하는 구단의 색을 상징하는 막대풍선이나 구단 유니폼·모자는 경기장 앞에 있는 기념품샵에서 살 수 있지만, 당일 구매하려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미리 갖춰두면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부부젤라 나팔·손바닥 짝짝이·야광 액세서리를 비롯한 각종 엽기 아이템을 활용하면 더 신난다.

◆간식 콜서비스=3시간을 훌쩍 넘는 야구 경기 관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을거리다. 전통의 야구장 간식 '치맥(치킨+맥주)'은 고소한 맛과 높은 칼로리로 응원전에 지친 체력을 보충시켜준다. 인천과 잠실에서는 매콤달콤한 양념의 '닭강정'이 대세다. 시즌과 함께 찾아오는 무더위는 팥빙수로 날려보낼 수 있다. 구장내 먹거리 유통은 보따리 상인들이 책임지고 있는데 좌석 번호만 알려주면 간식을 배달해주는 '콜서비스'도 있으니 따로 음식을 준비해 갈 필요는 없다.

인천문학구장의 '이마트 바베큐존'은 경기 도중 식어버린 치킨 조각에 입맛을 다셨던 고기 마니아들이라면 한 번쯤 탐낼만한 이색 관람석이다. 안전을 위해 조리에는 전기쿡탑만 사용할 수 있으며 고기와 조리도구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1인당 1만8000원 기준으로 4인석부터 8인석까지 준비돼있다.

◆키스타임=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이라면 경기 중간 펼쳐지는 '키스타임'이 특별한 추억이 된다. 행운의 커플은 랜덤으로 선정되기 때문에 커플티를 맞춰 입고 광란의 응원을 하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 전광판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소중한 추억을 운에 맡길 수 없다면 5회 말 클리닝 타임에 진행되는 '프러포즈 이벤트'를 노린다. 사전에 유선을 통해 각 구단 경기장으로 연락하면 이대호·정태우에 못지 않은 야구장 프러포즈를 연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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