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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안산 전자제품 공장서 염산 100L누출…관계당국 사고원인 파악

최근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산의 한 공장에서 또다시 염산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새벽 0시 30분께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한 공장에서는 염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 환경부는 사고지역에 급파돼 염산누출의 정도와 오염도를 측정하고 후속처리에 매진 중이다.

또한 이날 안산 염산누출 사고로 자체적으로 염산을 중화처리하려던 직원 2명이 염화수소 가스를 들이마셔 눈 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누출된 염산은 농도 35% 수준의 강산으로 약 100리터 정도로 알려졌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