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시장에서 게임빌이 9거래일째 오르며 강세다.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0원(3.19%) 오른 11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일제히 게임빌에 대해 신작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게임빌은 오는 2분기 30여종의 신규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른 모바일게임주들도 연일 오르고 있다. 위메이드는 3.73% 오르며 나흘째 상승 중이고 컴투스는 1.05% 상승으로 엿새째 오름세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일본은행(BOJ)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공격적인 완화정책을 발표한 것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지수가 0.38% 오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0%, 0.20% 상승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팔자'에 닷새째 내리고 있다. 일본의 양적완화 소식이 엔저 우려를 부각시키며 국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북한 리스크도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6포인트(0.79%) 내린 1943.99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940선에서 출발하고서 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24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76억원, 369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193억원, 555억원 빠져나가 총 747억 매도 우위다.

상한가 1개로 30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40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90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21%) 오른 556.41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0포인트(0.17%) 상승한 1125.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