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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약/의료/건강

잘못된 가방 메기 목, 어깨 통증 유발…"어깨끈 넓은 배낭 메세요"

가방은 현대인의 외출 필수품이지만, 자칫 잘못 선택하거나 메는 방법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신체 불균형과 근육통, 척추 변형 등 이상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소지품이 많은 여성들이 즐겨 사용하는 빅백은 불필요한 물건까지 넣어 다니게 될 수 있고, 가죽소재의 경우 3~4.5㎏이 넘는 경우도 생긴다. 가방이 무거우면 어깨나 목 주변 근육이 오랜 시간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일명 '담'이라 불리는 근막통증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의식적으로라도 가방을 가볍게 하고, 양쪽 어깨에 번갈아 메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통증이 심하면 의사의 진단을 받아 소염진통제를 복용거나 통증유발점 주사를 처방 받는 게 좋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백팩은 양쪽 어깨로 무게가 분산돼 같은 무게일 경우 한 쪽 어깨로 메는 숄더백보다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가방의 무게가 등 뒤로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자세 때문에 일자목증후군이 발생하기 쉽다.

가방을 고를 때는 밑바닥에 깔개가 있는 것이 소지품의 균형을 잡아줘 어깨와 허리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백팩은 어깨패드가 넓고 조임끈이나 벨트가 있는 것이 좋다. 숄더백은 20~30분마다 번갈아 메는 것이 자세 교정에 도움이 된다.

서울척병원 척추외과 채유식 원장은 5일 "무거운 가방은 척추와 어깨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평소 소지품 정리를 생활화해야 한다"면서 "가급적이면 가방 무게를 2㎏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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