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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개성공단, 북 휴일로 근로자 발 묶여

사흘째 북한의 통행제한을 받고 있는 개성공단이 5일 북측의 휴일로 발이 묶였다.

통일부와 입주기업 관계자 등에 따르면 5만3000여명의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은 민속명절인 청명절을 맞아 대부분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에 체류 중인 남측 인력은 입주기업들의 자발적의사에 따라 체류를 계속했다.

개성공단에 체류 중인 남한 국민은 이날 현재 608명(중국 국적 6명 제외)이다. 북측이 통행제한 조치를 내린 3일 33명, 4일에는 220명이 각각 귀환했다.

토요일인 6일에는 체류인원 100명과 차량 54대가 추가로 귀환할 예정이며, 일요일인 7일에는 귀환 계획이 없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