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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음악

비투비 대만서 '떠오르는 K-팝 주자'로 주목



그룹 비투비가 대만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비투비는 6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회의센터에서 '비투비 프레스 플레이 인 타이완'이라는 이름으로 팬미팅을 열고 1000여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대표곡 '와우'로 문을 열었고, 발라드와 댄스곡 등 다양한 곡을 부르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과 여유 넘치는 무대로 2시간을 채웠다.

모든 곡을 따라 부르며 비투비를 연호하는 팬들에 감동한 리더 은광은 "이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첫 방문부터 뜨거운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멤버 현식은 뛰어난 중국어 실력으로 현지 가요·언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유연한 중국어와 감미로운 목소리, 수준급의 기타실력을 보이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주제곡을 불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비투비는 대만을 처음 방문했음에도 현지 유력 일간지와 방송·잡지 등과 인터뷰를 하며 떠오르는 K-팝 주자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비투비는 10일 싱글 '두 번째 고백'을 발표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