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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전자 주말에 에버랜드, 롯데월드 사수 왜?

국내는 물론 글로벌 IT·가전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에버랜드, 롯데월드 사수에 나섰다.

양사는 지난 6·7일 각각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열었다.

먼저 삼성은 풀HD보다 4배 더 선명한 85인치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의 화면에 에버랜드의 튤립을 생생하게 옮겨와 관람객이 사진을 찍고 포토 프린터로 인화할 수 있도록 했다.

TV 영상 속 튤립에 실제 나비를 날려 보고 오랑우탄에게 바나나 사진을 보여 주는 등 삼성 UHD TV의 화질을 실감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도 했다.

관람객에게 삼성 스마트TV, 지펠 냉장고,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하고, '지펠 푸드쇼케이스'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와 간식도 제공했다.

LG전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무대로 초대형 3D 체험 이벤트 'LG 시네마3D 월드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 첫날에만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LG전자는 가로 36m 세로 65m 빙판 면적만 2천271㎡에 달하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카펫으로 덮어 마련한 특설 전시장에 시네마3D 스마트TV, 울트라HD(UHD·초고화질) TV,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등 550여개 제품을 전시했다.

'올레드·울트라HD TV존', '3D 게임존', '키즈존' 등 장르별로 구현 가능한 3D 콘텐츠를 한데 모은 세계 최대 규모의 3D 체험장을 마련해 최신 콘텐츠를 실감나는 3D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사실 4월 첫째주 가족 단위 행사 개최는 LG가 원조다. LG의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다. 2011년 5만명, 2012년 6만8명이 참가하는 등 관람객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더 큰 규모로 진행했다.

이에 에버랜드라는 우군을 확보한 삼성이 튤립 축제 기간을 맞아 또 다른 가족 단위 이벤트를 마련한 셈이다. 삼성 관계자는 "튤립의 실제 모습과 최신 TV에 담긴 모습의 차이를 비교·체험하기 위함일 뿐 경쟁사 행사와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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