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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인기 여배우 B 평상시에도 냉기 '오싹'

▶ 깔끔 떨고 새침하던 여배우도 나이 들어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 털털한 성격으로 바뀌는게 정상인데요. B는 예외인가 봅니다. 출연·제작진과 정을 쌓는 술자리 불참은 물론 촬영장에서도 냉기를 내뿜는다고 합니다. 최근 함께 작업한 모 감독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넌지시 물어보자 B는 얼굴을 붉히더니 "어렸을 적에는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스스럼없이 먼저 다가갔다"면서 "그런데 내 진심을 몰라주고 함부로 대하는 이들이 많아지더라. 상처받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이 바뀌어야만 했다"고 털어놨답니다. 감독은 "어린 나이에 험한 영화판에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으면 그랬을까 싶었다"면서도 "원래 성격이 그 모양인데 남탓으로 돌린다는 느낌도 살짝 들었다"고 귀띔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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