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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50대 男교수가 사우나서 20대男 성추행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우나에서 다른 남성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방 사립대 교수 A(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6시45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대화를 나누던 중 팔이 땀이 나는 것을 보고 직접 닦아 준 것 뿐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 남성과 A씨의 진술이 엇갈려 더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