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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105만명 또한번 흥행...서울모터쇼 7일 폐막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 '2013 서울모터쇼'가 1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7일 폐막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101만명(조직위 추산)의 관람객이 다녀가 재차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 1만5000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해 14~15억 달러 상당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흥행'과 '비즈니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모터쇼 성공의 비결은 '쾌적함'이다. 킨텍스에 제2전시장이 들어서면서 관람 면적이 2배 이상 넓어졌다. 여기에 14개국, 384업체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자동차와 관련 제품이 관람객을 맞아 '심심할 겨를'이 없었다.

무엇보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어린이를 위한 시설을 대폭 강화해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 키즈존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의 주인공이 등장해 교통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통안전캠페인 영상을 상영했고 모형 자동차가 달리는 레일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조종할 수 있도록 했다.

BMW 미니 부스에서는 어린이를 태울 수 있는 '미니 웨건'을 대여해 인기를 얻었다. 어린이용 미니 컨버터블 페달카를 경품으로 제공했는가하면 종이 '미니' 자동차를 선물해 마음껏 접고 색칠하게 해 동심을 자극했다.

미키마우스로 유명한 디즈니의 경우 유명 애니메이션 '카' 시리즈의 주인공 '라이트닝 맥퀸'의 실물 크기 모형을 전시해 어린이와 함께 사진을 찍게 했다.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마트폰 게임은 '워너비' 아이템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모터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신차, 특히 월드 프리미어가 사실상 한 대도 없었다는 점은 개선 사항으로 꼽힌다.

국산차 브랜드마저 콘셉트카 위주의 모델을 전시하는 상황에서 수입차 역시 모터쇼 행사장을 일종의 대형 전시·판매장으로 활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모터쇼 조직위 관계자는 "관람객의 편의에 초점을 맞췄는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 신차 공개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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