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200여명 늘어난 14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롯데그룹은 올 상반기 신입 공채 10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신입 공채는 9∼18일, 하계 인턴은 다음달 14∼23일 각 열흘 동안 롯데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 그룹 전 부문이다.

신입 공채는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건강검진·입문교육 등의 절차를 거치며 최종합격자는 7월에 각 회사에 배치된다. 하계 인턴은 서류전형·면접을 거쳐 8주간의 인턴십 과정을 밟게 된다. 인턴십 우수자의 정규 신입사원 전환 비율은 60%를 상회한다.

특히 롯데그룹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할 방침이다./이국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