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러시아 루블화 세균 '우글우글' 유로보다 3배 더럽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지갑 속 화폐에 평균 2만6000마리의 박테리아가 서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의 루블화는 유로화보다 3배나 더러운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의 얀 톰슨 교수는 "화폐 속 박테리아는 심각한 전염병을 일으킬 수 있다"며 "화폐 속에는 폐렴, 요로감염, 폐혈증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클렙시엘라균도 상당히 많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화폐 속 박테리아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톰슨 교수는 "지구촌 시대에 화폐는 한 국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사람을 손을 거쳐 유통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러시아인은 화폐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편할 뿐만 아니라 훨씬 위생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 마스터카드의 일리야 랴브이 대표는 "설문조사 결과 러시아인의 83%가 루블화가 더럽고 그 속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기생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아리조나 대학의 찰리 게르프 교수도 박테리아와 관련한 재미있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휴대폰에 해로운 박테리아가 가장 많이 서식하며 이는 공중 화장실 변기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보다 무려 20배 이상 많다"고 밝혔다.

/스뱌토슬라프 타라센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