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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뚱뚱한 직원, 건강보험료 더 내라"

"뚱뚱한 직원들은 건강보험료 더 내세요."

미국 기업들이 직원들의 건강관리 비용이 치솟자 비만인 직원들에게 책임을 묻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컨설팅회사인 타워스왓슨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이 지출하는 직원 건강관리 비용은 직원 한 명당 평균 1만2000달러(약 138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기업은 근로자의 건강 습관이 바뀌지 않는 한 이 비용을 줄일 수 없을 것으로 판단, 내년부터 강제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 북미 지사의 경우 허리둘레가 남성은 40인치(101.6㎝), 여성은 35인치(88.9㎝) 미만이거나 혈압, 글루코스, 콜레스테롤 등 최소 3개 이상의 수치가 기준치인 직원들에게 연간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1000달러(약 113만원)까지 추가 공제해 주기로 했다.

반면 기준치를 초과하는 직원들은 회사가 운영하는 건강 지도 프로그램에 의무적으로 참가해야 한다.

의약품 판매업체인 CVS 케어마크도 지난달 직원들에게 개인별 건강 보고서를 5월까지 제출하지 않으면 벌금 600달러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타워스왓슨이 전미기업보건연합(NBGH)과 공동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비만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인 기업은 내년에만 지금보다 2배 많은 36%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조치가 취해지자 일각에서는 비만 직원에 대한 차별 정책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뉴저지 프린스턴의 전미노동인권기관(NWI)은 "건강관리 소홀이라는 명분으로 부과되는 벌금은 근로자들의 임금 삭감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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