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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삼성화재 사상최대 여풍···女과장 50명 무더기 진급 화제

손해보험업계에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8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승진인사에 따르며 신임 과장 161명 중 50명이 여성으로 창사 이래 가장 많다. 2010년에 신임 과장의 여성비율이 10%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3년 만에 3배나 늘어난 셈이다. 전체 간부 중 여성 비율도 10%까지 올라섰다.

이는 삼성화재가 본사 인근과 수원 동탄 사옥에 직장 어린이집을 두고 탄력근무시간제, 업무량 조정, 휴식과 수유를 위한 모성 휴게실도 운영하는 등 여성친화경영을 펼친 덕분으로 분석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여성 인재 활용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하고 있어 여성 직원이 당당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들 업체의 여성 간부 비율도 5%를 넘어서는 등 전통적으로 남성 문화가 팽배했던 보험사에도 여성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최근 대졸자 공채에는 남성보다 여성의 성적이 월등하고 많이 뽑히고 있어 매년 여성 간부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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