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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중구, 대한문 앞 CCTV 설치 추진

서울 중구청이 덕수궁 대한문 앞에 CCTV 설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 관계자는 9일 "대한문 옆 도로에 범죄·화재예방과 시설안전 등을 위한 CCTV 한 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에도 구청 직원들은 대한문 앞 전신주 위에 CCTV를 설치했다가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의 항의로 8일 철거했다.

김정욱 쌍용차노조 대외협력부장은 "농성 천막에 불이 난지 한 달이 넘었는데 그동안 별다른 조치가 없었으나 범대위 농성 천막을 강제철거한 다음달 CCTV를 설치한 것은 범대위 사람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중구 측은 "지난번 화재로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CCTV를 설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CCTV를 설치했다가 3일 만에 철거한 이유에 대해 "CCTV 위치 확인 때문에 8일 잠시 달았다 떼려 했는데 업체 측이 실수로 5일 오후에 설치했다"며 "주말에는 어쩔 수 없어 월요일에 바로 철거했고 녹화나 모니터링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