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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1분기 회사채 발행액 감소…중소기업 전무

올 들어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10조95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9.5% 줄었다.

특히 중소기업 발행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전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일반회사채 발행액(18조1094억원) 가운데 중소기업 발행액이 200억원 규모였던 것과 대조적이다.

전체 회사채 발행액은 27조6037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3.5%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외에 은행채(6조3645억원)와 자산유동화증권(4조2813억원)이 각각 18.2%, 12.0% 줄었다. 금융채 발행액만 6조18억원으로 13.0% 늘었다.

기업들의 1분기 주식발행 실적은 59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이중 기업공개(IPO) 실적은 1733억원으로 6.3% 줄었지만 유상증자가 4218억원으로 8.9% 늘었다.

기업들이 1분기에 주식과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직접 조달한 자금은 총 28조19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36조6354억원)보다 23.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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