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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환경부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바람직하지 않다"

서울시와 구리시간 갈등을 빚었던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친수구역 조성사업이 장애물에 부닥쳤다.

9일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이 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서 "대규모 개발로 인한 수질오염 부하량 증가가 예상돼 상수원 수질보전 측면에서 사업추진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검토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는 또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사업 추진이 불가피하다면 하류 지역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 및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구리 친수구역 사업지구는 토평, 교무, 수택동 일대 172만1723㎡로 월드디자인센터 전시장과 엑스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이 한강 하류 1.5㎞에 암사취수장, 3.9㎞ 지점에 구의취수장과 인접해 있는 데다 잠실 상수원보호구역과 불과 550m 거리여서 서울시가 반발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중 친수구역조성위원회를 거쳐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