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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장하나 "독성 없다던 가습기살균제품도 사망 유발"

폐 손상 원인으로 의심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 분석 결과 정부 당국이 원인물질에서 제외했던 CMIT/ MIT 성분 제품에서도 사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과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대 보건대학원 직업환경교실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사례의 제품별 정밀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CMIT/ MIT 성분을 사용한 제품은 애경 가습기메이트,이마트 이플러스, GS리테일 함박웃음, 다이소 산도깨비 등이다.

특히 애경 가습기메이트를 다른 제품과 중복 사용한 피해자 43명 중 사망자는 13명이다. 이 제품만 사용한 사망자는 5명이었다.

이마트 이플러스 제품과 다이소 산도깨비 제품 사용 피해자는 각각 9명과 3명이었고 사망자(타 제품 중복 사용)는 각각 3명, 2명이다.

GS리테일 함박웃음의 경우 다른 제품과 중복사용해 사용한 피해자는 3명이었고 사망자는 없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2월 PHMG, PGH 성분 제품은 폐 손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됐지만 CMIT/MIT 성분 제품은 폐섬유화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최예용 환경시민보건센터 소장은 "CMIT/MIT 제품 사용자군에서 사망 사례가 발견된 만큼 흡입 독성 등에 대한 폭넓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해외 학계에서는 CMIT/MIT에 대한 독성이 조사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삼푸·스프레이 등 원료로 쓰이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피해자 긴급구제를 담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안과 국회 특위 구성을 당론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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