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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복약이력 관리 등 '세이프 약국' 50여곳 시범운영

주민의 복약 이력을 개별적으로 관리해주고 금연 등을 유도하는 '세이프 약국'이 신설된다.

서울시는 강서, 구로, 도봉, 동작구에서 앞으로 6개월간 이같은 세이프 약국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세이프 약국은 우선 50여곳의 약사 2명 이상, 처방제조건수 100건 내외, 상담공간 기준 만족 등의 조건을 갖춘 약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세이프 약국을 통해 주민들은 장기 약물복용이나 복합성 만성질환에 대한 약력을 관리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5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 관리 필요한 경우 더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상담 후에는 환자가 동의하면 복약이행도 등을 의료기관에 안내해준다.

특히 세이프 약국은 자살예방 활동도 벌이게 된다.

약국을 찾는 주민들의 감정이나 언행 등을 살펴 보건·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이다.

약국 소재 자치구의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클리닉도 제공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접근성이 좋은 약국과 보건소의 연계를 강화해 건강을 놓치는 시민이 생기지 않게 촘촘히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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