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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도 알아야 산다!



지난 4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제1회 법률 지식 세미나'가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러시아 축구 연맹이 어린 선수들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FC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 선수 이고르 체미나바, FC 쿠반 크라스노다르 선수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등이 참석했다.

라도미르 트로피모프는 러시아 축구선수 협회 단장은 "어린 축구 선수들이 전문 계약을 할 때 어느 정도의 법률 지식을 알고 있어야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며 세미나 개최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온라인 컨설팅도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인터넷을 통해 고민 상담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14세 이상 축구선수들이 참석했다. 어린 선수들은 어려운 법률 지식이지만 주의 깊게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또 세미나에는 어린 선수들이 프로 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축구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 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의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선수는 "어린 선수들이 팀 내부의 실제 분위기나 축구선수들과의 관계에 관한 질문을 많이 했다"며 "클럽이나 동료 선수, 에이전시에 관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이와 관련된 충고들을 했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슈나예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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