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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대처 전 英총리 장례식 국장 준하는 '공식 장례'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장례식이 국장보다 한단계 아래인 '공식 장례'로 치러진다.

8일(현지시간)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여왕의 동의에 따라 대처 전 총리의 장례식은 국장에 준하는 공식 장례로 런던 세인트폴 성당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장례식 날짜는 다음 주 중이 될 것으로 보이며 텔레비전으로 생중계된다. 시신은 화장된다.

대처 전 총리는 생전에 자신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치러지길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그의 대변인인 팀 벨 경은 "대처 전 총리와 유족은 국장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특히 유해를 일반이 볼 수 있게 안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대처 전 총리가 돈 낭비라고 생각해 장례식에서 군의 의례 비행도 원치 않았다고 했다.

영국에서는 통상 군주에게만 국장을 허용하지만 국가적 인물로 추앙을 받은 경우 국장을 치르기도 한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국장은 1965년 세인트폴 성당에서 거행된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장례식이었다. 1997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한 다이애나비와 2002년 세상을 떠난 영국 여왕 모후(엘리자베스 2세 여왕 모친)의 경우 대처 전

총리와 같은 공식 장례로 거행됐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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