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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달인' 김병만, 우리동네 예체능서 '도마뱀 서브' 선보여



김병만이 2년만에 친정 KBS 복귀해 남다른 탁구 실력을 선보였다.

김병만은 4월 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 강호동 조달환과 함께 탁구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병만은 강호동과 탁구 대결에서 연이어 강스매싱을 날려 출연진의 갈채를 받았다. 강호동이 "찰 치시네요"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자 김병만은 "선수분들이 이렇게 하더라. 똑같이 한거다"고 답했다. 인간복사기 달인다운 면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병만은 취권 서브, 뜨거운 탁구공을 만지는 코믹한 탁구 제스추어를 선보여 강호동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2연타 강스매싱 공격을 받은 강호동은 김병만의 코믹탁구에 대해 경고를 요구했다. 박성호는 김병만의 코믹한 탁구 공격에 브레이크를 걸기도 했다. 특히 김병만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자신이 개발한 '도마뱀 서브'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상도동 탁구팀에 맞서는 예체능 팀에 배우 조달환이 합류,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해신' 등에서 인상 깊은 조연 연기를 펼친 조달환은 데뷔 후 가장 높은 관심을 받으며 훌륭한 탁구 솜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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