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건/사고

조폭 낀 고의 사고 보험사기단 적발

고의접촉 사고 등을 내 억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수상함을 느끼고 반발하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협박하기도 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보험사기 혐의로 임모(23)씨를 구속하고 폭력조직원 김모(36)씨 등 39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임씨는 2006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서울과 경기도에서 차량으로 고의 접촉사고를 낸 뒤 보험사 6곳으로부터 45차례에 걸쳐 4억 여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따.

이들 일당은 20~40대로 구성돼 있으며 조폭 8명과 그들의 선후배 등 추종세력들이었다.

이들은 사고를 내고 병원에 입원한 뒤 보험사 직원이 자신들의 요구액에 합의하지 않으면 문신을 보여주며 "사고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다고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의 민원을 통해 실제 보험사 직원들이 금감원으로부터 '조속한 처리' 종용을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이들은 사고를 당하지 않은 사람까지 피해자에 포함하는 등 피해를 부풀려 부당하게 보험금을 타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