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장애인콜택시 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100대의 차량이 추가투입돼 대기시간이 단축된다.
서울시는 10일 장애인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인택시 등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파트타임 운전원이나 자원봉사자 등이 나서 장애인콜택시 운행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최근 교통약지 이동편의 시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장애인콜택시의 불만 사항 중 93.2%가 신청 후 대기시간이 길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현재 장애인콜택시는 2시간 전 예약시 평균 23분의 대기시간이 걸린다. 예약하지 않았을 경우 73분이 소요되고 있다.
이는 1인 1차제에 따른 운전원의 순차적 퇴근으로 운행 차량이 감소하고, 오후 5시 이후부터 심야시간까지는 평균 60분의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 증차와 파트타임 운전원 투입, 해피콜제도 도입, 장애인 이동편의 정보 통합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콜택시 운영개선 계획'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장애인을 위해 일반 개인택시 50대를 7월부터 운행한다.
나머지 50대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설치된 콜택시로서, 이제 시는 올해 총 410대의 장애인콜택시를 확보해 운행하게 된다.
취약시간대에 파트타임 운전원 50명을 투입해 현재 운행률 84%를 100%로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운전원을 취약시간대에 강북권, 서남권, 강동권, 중앙권으로 나눠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해피콜제는 사후 이용만족도를 확인하는 제도로 대기시간 길이, 종사자의 태도, 운행 안전도 등을 조사해 즉시 서비스 개선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밖에 현행 5km 1500원의 기본요금, 10km 초과 시 35원/km(서울역~인천국제공항:4700원)로 장거리일수록 저렴한 요금체계(현 조례상 도시철도요금의 3배 이내로 규정)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만8000명의 장애인이 총 81만건의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했으며 올해 3월 현재 서울 시내에서 360대의 장애인콜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2003년 100대 시작해 18만3383건이 이용된 이래 지난해 360대 81만7690만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