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현란한 탬버린 댄스를 선보이며 회식자리 분위기 메이커로 변신했다.

9일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김혜수)은 노래방 회식자리에서 무표정한 표정의 격렬한 탬버린 춤사위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미스김은 1차 회식에서 손이 보이지 않는 고기굽기와 황금비율 소맥(소주+맥주) 제조 신공을 발휘하고서 2차로 간 노래방에서는 코믹 댄스를 선보였다.

특히 극중 계약직인 미스김은 회식 후 부장에게 고기 굽기 20만원, 탬버린치기 40만원의 시간 외 근무수당을 청구하는 철저함을 보여 다시 한번 경탄을 자아냈다.

김혜수는 댄스 장면을 위해 '탬버린의 달인'으로 불리는 현장 스태프에게서 춤을 전수받고 몇차례 연습 후에 바로 춤을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