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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상춘객 부르는 3색 먹을거리 축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는 데는 제철음식만한 것이 없다. 딸기·문어·실치 등 봄꽃보다 더 탐스럽고 맛깔나는 봄철 먹을거리 축제가 4월을 맞아 분주히 상을 차리고 상춘객들을 부르고 있다.

따뜻한 봄 기운과 함께 익어가는 딸기는 봄철 빼놓을 수 없는 먹을거리다. 강원도 속초시 응골딸기마을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13 봄맞이 응골딸기축제'가 열린다. 딸기쿠키만들기·떡메치기 등 먹을거리 프로그램을 비롯해 우드페인팅·미티폴리·냅킨아트 등 몸으로 즐기는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응골딸기 홈페이지(sokchoberry.com/new/main/) 축제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쫄깃한 돌문어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봄철 원기 회복에 제격이다. 27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맞이광장에서 열리는 '제6회 호미곶 돌문어 축제'는 돌문어의 싱싱한 힘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활문어잡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호미곶 바다 공유수면에 수백 마리의 문어(300g~2kg)를 방류하고, 직접 잡은 문어는 즉석에서 가마솥에 삶아 숙회로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28일 새벽 호미곶의 일출을 즐길 수 있는 선상해맞이 체험과 깜짝 경매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호미곶마을 홈페이지(homigot.invil.org/)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성인 2만원, 어린이 1만8000원.

충청남도 당진군 장고항 일대에서는 27일부터 28일까지'제10회 장고항 실치축제'를 개최한다. 흔히 뱅어포의 재료로 알려진 실치는 몸통이 희고 가는 서해의 별미 생선으로 성질이 급해 오직 산지에서만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6월 말까지 포획되지만 4월 중순이 넘으면 뼈가 굵어져 제 맛을 잃기 대문에 회로 먹을 수 있는 기간도 이때뿐이다.

실치에 오이·배·들깻잎·당근 등 각종 야채와 양념을 버무린 실치회와 시원한 물회,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깔끔한 실칫국도 별미다. 실치회 무료 시식을 비롯해 뱅어포 만들기·맨손 고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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