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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20대 일할 곳이 없다···고용사정 악화일로

20대 고용사정이 갈수로 악화일로로 치달으면서 고용활력 또한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45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만9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해 9월 68만5000명 늘어난 것에 비하면 증가폭이 절반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특히 20대 사정은 악화일로다. 취업자 수는 12만4000명이나 줄며 11개월째 감소했다. 석 달 연속으로 감소폭이 10만 명을 웃돌았다.

더 큰 문제는 노동시장의 활력 저하다.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8만7000명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15세 이상 인구 증가 규모인 54만6000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5%로 지난해 3월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2월 낙폭도 0.4%포인트였다.

이처럼 고용시장에 들어오는 인구가 줄다 보니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추락하고 있다. 3월에도 고용률은 58.4%, 실업률은 3.5%로 0.2%포인트씩 떨어졌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고용투자팀장은 "고용률이 하락하면 실업률이 오르는 일반적인 상황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경기가 살아나도 올해 고용사정은 계속 나쁘고 내년에나 돼야 개선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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