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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극/뮤지컬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네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가 올해도 어김없이 무대에 돌아온다.

2000년 국내 초연 후 매년 무대에 올라 사랑을 받은 이 뮤지컬은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부산·대전·광주를 거쳐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브로드웨이에서 '오페라의 유령' '캣츠'에 이어 세 번째로 롱런하면서 전 세계에서 10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1920년대 끈적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했던 미국의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을 저지르고서도 스타가 되길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검은 망사 스타킹에 시스루 의상을 입은 여배우들과 단단한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낸 남자배우들이 선보이는 절도 있고 섹시한 안무가 볼 거리다. 박칼린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14인조 빅밴드가 무대 중앙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사한다.

살인·욕망·부패·폭력·착취·간통·배신이란 공연의 선전 문구가 말해주듯 화려한 볼 거리 이면에 20년대 당시 미국 사회의 치부에 대한 비판 의식도 과감하게 담고 있다. 남성 중심의 도덕관, 황금만능주의, 진실보다는 포장을 중시하는 외형주의에도 일침을 가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 때부터 함께한 인순이·최정원·성기윤, 록시 역으로 새로 합류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와 뮤지컬 배우 오진영으로 출연진을 재구성해 관객들을 맞이한다. 문의: 1544-1555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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