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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멕시코 청년 25년간 세계 경기장 100여곳 방문



25년간 세계 각국의 운동 경기장 100여 곳을 다닌 멕시코 청년이 화제다.

에르네스토 캄포스(33)는 6살때 처음으로 아버지와 축구 경기장에 간 뒤 스포츠에 푹 빠졌다. "아버지가 레알 마드리드와 CE 사바델 FC의 축구 경기를 보여 주셨는데, 우고 산체스가 포워드로 뛰고 있었죠. 아버지는 산체스가 득점왕이고 멕시코인이라고 하셨어요. 그때부터 저의 스포츠 인생이 시작됐죠."

이후 캄포스는 캐나다·미국·과테말라·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영국·일본·체코·벨기에 등 세계 곳곳의 경기장을 누볐다. 이 곳에서 운동 경기나 선수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포츠 박사'가 됐다.

"멕시코 레슬링의 아버지로 불리는 살바도르 루테로트는 복권 1등에 당첨돼 멕시코의 유명 레슬링 경기장을 샀어요. 샌프란시스코 미식축구팀 '49ers'의 홈구장 캔들스틱파크는 영국 록밴드 비틀즈의 마지막 미국 라이브 공연 장소였고요."

현재 캄포스는 전 세계 운동장 탐방 경험을 살려 멕시코의 한 잡지사에서 스포츠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 직접 본 명승부 장면과 관객들의 함성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기사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스포츠 팬들과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슬리에 아기레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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